CBS(미국 방송)
'''Only CBS(오직 CBS.)'''
1. 개요
'''CBS Broadcasting Inc.'''
1927년에 설립된 미국의 지상파 방송사.
대한민국에 문화방송과 제휴 관계에 있다, MBC 뉴스에서도 "미국엔 CBS, 일본엔 후지" 라면서 증거 뉴스를 해댔다.
2. 상세
원래 이름은 '''Columbia Broadcasting System'''이였으며, CBS를 메이저 방송국으로 키워낸 윌리엄 페일리[1] 체제 하에서 고퀄리티 프로그램들을 제작한 것으로부터 유래된 '''티파니#s-4 네트워크'''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1951년부터 쓰이고 있는 눈 모양의 로고로도 유명하다. 본사는 뉴욕 센트럴 파크 앞에 있으며 현재는 모회사인 CBS Corporation을 통해 방송, 출판, 영화, 음악까지 상당히 넓은 사업분야를 가지고 있다. 잘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1950년대부터 80년대까지는 매출 기준 미국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군림하기도 했다.
1927년에 라디오 방송, 1941년에 TV 방송을 시작하였으며 1950년에 '''세계 최초'''로 컬러 방송을 개시했으나[2][3] 6.25 전쟁 발발로 얼마가지 못하고 중단되었다가 1954년에 재개되었다. 1995년 웨스팅하우스가 54억 달러에 인수해 자회사로 두었고, 2000년부터는 CBS의 자회사로 시작되었던 바이아컴이 섬너 레드스톤의 지휘 아래 360억 달러[4] 라는 거금을 들여 웨스팅하우스로부터 CBS를 인수하면서 한동안 바이아컴의 계열사가 되었지만 2005년에 분사를 하면서 다시 CBS 코퍼레이션과 바이아컴으로 갈라졌다.
1960~1970년대 뉴스의 선두주자 지위를 차지했던 방송국이기도 한데, 에드워드 머로와 월터 크롱카이트, 그리고 ENG시스템이라는 세 개의 키워드로 이 시대 CBS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비슷한 시기에 출범한 탐사 보도 프로그램의 원조 '60분'(Sixty Minutes)과 진행자 마이크 월리스도 CBS의 자랑거리.[5]
1980년대부터는 ABC의 피터 제닝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넘어가게 되지만, ENG만 따지고 보면 세계의 뉴스방송제작에 산업혁명을 일으킨 수준이다. 아래 항목 참조.
유명한 미국 드라마를 상당수 방영하고 있다. 이를 테면 NCIS, 크리미널 마인드, 마담 세크리터리, 엘리멘트리, 하와이 파이브 오, 빅뱅 이론, 서바이버, 어메이징 레이스, 언더커버 보스 등. 빵빵한 드라마와 리얼리티 덕분에 시청률도 꽤 나온다. 일단 NCIS나 CSI 시리즈만 봐도... 그리하여 별명이 '''수사물의 왕국'''이다. 화려한 드라마 라인업으로, 2005~06 시즌 이후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보는 방송국''' 타이틀을 지키고 있는 중. 또한 워낙 시청률이 받쳐주는 드라마가 많아서 그런지 웬만큼 좋은 평을 받는다 해도 시청률이 조금이라도 안된다 싶으면 곧바로 캔슬되기 일쑤. 주간 심야 토크쇼인 '''Late Show'''는 데이비드 레터맨이 22년간 진행하다 은퇴하고, 2015년 9월부터 스티븐 콜베어가 진행하고 있으며 '''Late Late Show'''는 "크레이그 퍼거슨"이 진행했던 것을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고 있다.
2003년부터 CEO는 레슬리 문베스(Leslie Moonves)가 역임했다. 문베스는 CBS를 드라마 왕국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지만, 2018년에 다수의 여성이 과거에 문베스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2018년 9월에 거듭된 성폭력 의혹에 성명을 통해 CEO와 이사회 의장, 회장 자리에서 모두 물러난다고 하면서 결국 불명예 퇴진을 했다. #
21세기 폭스 인수전으로 미국의 미디어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바이아컴과의 재통합에 부정적이던 문베스가 퇴출되고 재통합을 강력하게 원하는 샤리 레드스톤(CBS 부회장)[6] 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CBS 코퍼레이션과 바이아컴의 재통합이 가시화되었고, 2019년 8월 13일에 '''CBS와 바이아컴의 재통합이 공식 발표되었다.''' CBS 코퍼레이션이 주식 교환의 형식으로 120억 달러를 지불해 바이아컴을 합병하는 것으로 통합 방식이 결정되었으며, 통합 법인의 이름은 '''바이아컴CBS'''(ViacomCBS)로 확정되었고, # 2019년 12월 4일에 뉴욕증권거래소에 재상장을 하면서 바이아컴CBS가 공식 출범했다. #
3. 기타
1938년 H.G.웰즈의 우주전쟁을 라디오 드라마로 방송했는데, 라디오 드라마에 익숙하지 않은 미국인들이 이 방송을 듣고 '''진짜로 화성인들이 침공해 오는 줄 알고''' 피난을 가는 해프닝이 있다는 루머가 있으나 이는 거짓말이다. 이에 관한 영상은 여기에 잘 나와 있다. 자세한 내용은 The War of the Worlds 문서 참조.
역사는 반복된다라고 했던가. 1994년 10월 30일 경에는 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다룬 영화인 경고도 없이(원제는 Without Warn-ing)를 보던 시청자들이 실제 상황으로 오인해 수백 통의 문의 전화를 언론사와 관청 등에 연락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왜 전화를 걸었냐면 가상으로 만든 '''"저녁 세계 뉴스"'''에서 화면에 '''"생중계"'''라는 자막이 든 화면과 함께 실제 기자 출신 배우들이 나와서 행성이 '''"미국의 와이오밍 주와 프랑스, 중국에 떨어졌다"'''라는 보도를 내보냈는데 시청자들이 이를 실제 상황으로 오인한 것이다. 결국 CBS는 이후 모든 광고 시간에 "해명광고"를 내보냈으며 CBS 제휴 방송사였던 미니애폴리스의 "WCCO TV"는 정규 저녁 뉴스 시간에 사과 방송을 했었을 정도로 곤욕을 치뤘다고 한다. 파장이 얼마나 컸나면 당시 국내 신문의 해외토픽에도 실릴 정도였다.(「행성·지구충돌」영화 소동 1994. 11. 01. 경향신문 6면 참조)[7]
1999년부터 2006년까지 MBC 뉴스데스크가 '''스튜디오랑 폰트까지 그대로 표절한 흑역사가 있다.''' 사실 한두 번이 아니다. 장년층이 많이 기억하고 있는 1985년 ~ 1988년 8월까지의 뉴스데스크 오프닝 화면의 도트 모양 지구본도 실은 1980년대 초반의 CBS 이브닝 뉴스를 그대로 베낀 것. 거기에다가 1989년 11월~1993년 4월, 1993년 4월~1994년 4월까지의 뉴스데스크 앵커석 뒤에 있는 세계 지도 배경의 스튜디오는(1994년 4월 뉴스 센터 스튜디오 개선 전의 지구 모양 이전의 것) 배경이 딱 봐도 CBS이다. 애초에 MBC 뉴스데스크의 탄생부터 CBS 이브닝 뉴스의 시스템을 가져옴으로서 시작된 것이지만...
이둘을 적절하게 합성하면 이렇게 된다.
2008년 이후의 세계적인 경제위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힘든 탓인지 그 이후부터는 예산 감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제니퍼 재로우를 하차시킨 것인데, 공식적인 하차 이유는 '''Creative Reason'''이었지만 출연료 지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의견. 물론 팬들에게는 신나게 욕을 먹고 있다. 물론 이후 다시 복귀 시켰다.
유명한 대중문화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상''' 독점 중계를 맡고 있다.[8]
드라마 홈페이지나 광고등은 의외로 밋밋한 편으로 팬서비스에는 조금 부실한 감이 있긴 했으나, 2014년부터 CBS All Access라는 향상된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무위키에서 미국 4대 방송망중 CBS의 내용이 제일 많'''았'''다. NBC, FOX는 내용 분리도 늦게 되었고 폭스 뉴스와 폭스 스포츠가 내용을 갈라먹고 있으며 ABC 역시 마찬가지로 같은 계열사인 ESPN의 문서 내용이 더 많다. 그런데, NBC에서 별의별 사고를 일으킨 것이 작성되면서 문서 크기를 추월했다.
2017년 8월 말에는 호주의 방송사 Network 10을 인수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 참조.
4. 프로그램
- 모든 시간대는 동부 시간 기준. 서부 시간은 이와 같으며 중앙, 산악, 알래스카, 하와이 시간의 경우 여기서 한 시간을 빼면 된다. 다만 나머지 시간대의 경우 누락되거나 추가되는 등 시간표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 바람.
- 나오지 않은 시간대는 지역 방송/재방송/스페셜 편성 중 하나임.
4.1. 2019-20 시즌 프라임타임 스케줄
4.1.1. 드라마
4.1.2. 시트콤
4.1.3. 리얼리티
4.2. 종영 프로그램
- 동양특급 로형사 (1998~2000) - MBC 외화시리즈로 방영.
- 콜드 케이스#s-2 (2003~10) - KBS 외화시리즈로 시즌 1만 방영.
- 최후의 카테고리 7 (2005) - 2부작 재난물 이며 KBS 외화시리즈로 방영.
-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2000~15) - 전체 시즌 15 중 시즌 11까지 MBC 외화시리즈로 방영.
- CSI : Miami (2002~12) - MBC 외화시리즈 중 유일하게 전 시즌(시즌 10) 방영.
- CSI : NY (2004~13) - 전체 시즌 9 중 시즌 4까지 MBC 외화시리즈로 방영.
- CSI : Cyber (2015~2016) - CSI 시리즈 중 유일하게 더빙되지 않은 시리즈
- 넘버스 (2005~2010) - 시즌 2까지 SBS 외화시리즈로 방영.
- 댈러스 (1978~91)
- 고스트 위스퍼러 (2005~2010)
- Hawaii Five-O (1968~80)[10]
- JAG (1997~2005)
- 래시 (1954~1973)
- Medium (2009~11)[11]
- 멘탈리스트 (2008~2015)
- 미션 임파서블 (1966~1973)
- Murder, She Wrote (1984~1996)
- Touched by an Angel (1994~2003)
- 언더 더 돔 (2013~2015)
- 위드아웃 어 트레이스 (2002~2009)
- Everybody Loves Raymond (1996~2005)
- How I Met Your Mother (2005~14)
- The King of Queens (1998~2007)
- Rules of Engagement (2007~2013)
- Two and a Half Men (2003~2015)
- 슈퍼걸 (2015)[12]
4.2.1. 2018~19 시즌에서 종영/중도 취소된 프로그램
- 엘리멘트리 - 시즌 7
- Ransom - 시즌 3
- Instinct - 시즌 2
- The Code - 시즌 1
- 빅뱅 이론 - 시즌 12
- Murphy Brown - 시즌 11[13]
- Life in Pieces - 시즌 4
- Happy Together - 시즌 1
5. 스포츠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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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부터 2016년 1월까지 사용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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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에 선보인 새로운 로고
'''NFL on CBS''' 테마곡. E.S. Posthumus가 작곡했으며 2002년부터 사용되고 있다.
NFL과 통합한 AFL이 존재하지 않았던 1950년대부터 NFL을 중계한, '''NFL을 가장 오랜기간동안 중계한 방송사'''이다. 1994년에 미국 방송 역사에 대격변을 가져온 FOX에 의해 중계권을 상실했지만, 1998년에 NBC가 보유하고 있던 AFC 원정 경기 중계권을 가져오면서 현재까지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2016년 2월에는 기념비적인 슈퍼볼 50을 중계했다. 대학농구의 경우 1966~1975년까지 NIT 중계를 맡았고, 1982년부터 NBC로부터 3월의 광란 단독 중계권을 이어받아 2010년까지 단독으로 맡다가 2011년부터는 터너 브로드캐스팅과 공동으로 중계권을 획득해 TBS, TNT, TruTV와 함께 중계하고 있는 대학 농구에 있어서도 빼놓을 수 없는 방송사이다. US 오픈 테니스도 1968년부터 중계했으나 2015년에 ESPN이 독점 중계권 계약을 함에 따라 더 이상 중계하지 않는다.
1973/74 ~ 1989/90 시즌까지 NBA 전국구 중계도 맡았는데, 초기에는 중계권료가 연간 800~900만불밖에 안 되다가 1978년에 4년간 7천 4백만불 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했고, 1982년에는 4년간 9천 190만 달러로 더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 중계를 거친 해설가는 빌 러셀, 톰 하인손, 빌 커닝엄, 케빈 로커리, 빌 래프터리, 퀸 버크너, 렌 엘모어 등이었다.
또한 팻 서머럴과 딕 스탁턴, 짐 켈리, 딕 엔버그, 번 렌퀴스트, 브렌트 머스버거 등 유명 스포츠 캐스터들이 CBS를 거쳐갔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는 짐 낸츠가 간판 스포츠 캐스터 역할을 하고 있다. 해설진 중 미식축구에선 존 매든이 이름을 알렸다.
2019년 11월에는 2021-22 시즌부터 3년간 UEFA 챔피언스 리그 및 유로파 리그 중계권을 획득하면서 축구 중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게 되었다. 2020년 6월에 기존 중계권을 가지고 있던 TNT가 중계권을 중도 파기하면서 CBS가 당초 예정보다 빠른 2020년 8월부터 중계하게 되었는데, 로베르토 마르티네스[14] , 제이미 캐러거 등을 스튜디오 분석가로 섭외하고, Sky Sports에서 프리미어 리그 중계를 한 중계진을 섭외하는 등 TNT와 확연하게 차이나는 중계 퀄리티로 호평을 받고 있다.[15]
대학 스포츠 전용 채널을 종합 스포츠 케이블 채널로 개편한 '''CBS Sports Network'''를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나, 메이저 프로 스포츠와 대학 컨퍼런스 중계권을 보유하지 못한지라 ESPN, NBCSN, FS1에 비해서는 존재감이 확실하게 밀리는 모습이다.
CBS가 가진 스포츠 중계권은 다음과 같다. (CBS Sports Network가 보유한 중계권은 제외)
- NFL 일요일 오후 경기 중계권[16]
- NCAA 농구 정규시즌 및 68강, 일명 3월의 광란(March Madness)[17]
- NCAA 미식축구 SEC 컨퍼런스, 아미-네이비 게임, 썬보울(Sun Bowl)[18]
- PGA 골프 PGA 투어[19] 마스터즈,PGA 챔피언쉽[20]
- UEFA 챔피언스 리그 및 유로파 리그 : 2020년 8월~[21]
- 프로페셔널 불 라이더 시리즈
6.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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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부터 CBS 아침 뉴스쇼인 CBS This Morning의 진행을 하고 있는 앤서니 메이슨, 게일 킹[22][23] , 토니 도코플
미국 언론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언론인의 혼을 지키고 있는 방송사로. 전설적인 앵커들을 배출해왔다. 메카시와 싸운 에드워드 머로 미국 근현대사의 명 앵커 월터 크롱카이트가 CBS가 배출해낸 명 앵커들로 어떠한 외압,보도방해도 굴하지 않고 정론을 지키는 뉴스가 유명하다.[24] 하지만, 1981부터 CBS 이브닝 뉴스 앵커였던 댄 레더가 조지 W. 부시의 병역기록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가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기 못하고, 2005년에 결국 CBS 앵커직을 은퇴하기도 했다.
'''60분(60 minutes)'''[25] 로 대표되는 신뢰도 높은 언론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ABC와 NBC에게 밀리는 편인데, 2012년에 CBS가 아침 뉴스를 CBS This Morning으로 브랜드를 바꾸면서 경쟁 방송사들을 추격하고 있지만 아직 넘어서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시청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내용도 다른 방송사에 비해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하며 정보성을 높였지만[26] 여전히 방청객까지 동원한 굿모닝 아메리카와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투데이에 훨씬 밀린다. 2017년 11월, 찰리 로즈가 성추문 논란에 휩싸이게 되고, 이에 CBS측은 디스모닝 앵커직과 60분 고정 출연 등 찰리 로즈와의 계약을 모두 파기시켰으며, 따라서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CBS는 ABC, NBC와 비교해 뉴스 제작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다.[27] 70년대 다른 방송사들이 아침 뉴스 쇼를 론칭해서 시청자들을 모을때 CBS는 계속 정통 아침 뉴스만 고수 했다. 그나마 8,90년대 들어서 뒤늦게 경쟁에 뛰어들지만, 시청자들이 굳이 CBS의 아침 뉴스 쇼를 봐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바람에 시청률 경쟁에서 참패했다. 이후 NBC 투데이의 인기 앵커인 브라이언트 검블(Bryant Gumbel)[28] 을 영입해 The Early Show를 론칭하지만, 방송 초기 이후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브라이언트 검블은 추가 계약을 하지 않고 CBS를 떠난다. 이후 얼리쇼는 만년 3위로 머물다, 2012년에 인기 앵커들을 또 다시 영입해 3명의 앵커가 진행하는 새로운 형식의[29] 뉴스 쇼인 디스모닝(This Morning)을 론칭하였고, 시청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지만 젊은층 시청률은 아직까지 답보 상태이다.
2016년 5월 31일을 기해 뉴스 CI와 메인테마를 새로 바꾸었다. CBS 이브닝 뉴스의 간단한 역사를 몇초간의 다이제스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영상이다.
뛰어난 앵커맨을 배출한 것 외에도 한 가지 더 특기할 만한 사실이라면, ENG(Electric News Gathering)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방송국이라는 것이다. 그 이전까지의 TV뉴스라면 영화판에서 쓰는 것과 같은 필름 녹화기로 촬영하여 암실에서 현상한 후 편집, 뉴스 시간에 방송하는 형태였다.[30] 이후 초소형 VTR과 영상용 렌즈가 결합한 기기가 보편화돠며 즉석에서 비디오테이프를 녹화하거나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으로 영상을 송신하여 뉴스를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즉 필름이 아닌 전기로 뉴스를 송고하는 시스템이어서 ENG라고 하며, 지금 뉴스현장에서 볼 수 있는 방송용 카메라 + 중계차 + 스튜디오 + 부조정실이란 조합을 최초로 선보인 곳이 1960년대 CBS 이브닝 뉴스이다.
그런데 CBS 이브닝 뉴스는 아이러니하게도 시청률 꼴찌로 유명하다. 월터 크롱카이트 이후 댄 레더 시절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렸으나, 예전만큼은 못했다. ABC의 피터 제닝스가 90년대 뉴스계를 휩쓸면서 시청률은 나락으로 떨어졌고,[31] 새 경영진의 방해공작으로 인해 인력을 감축해야만 했다. [32] 2005년에는 상술된 오보 사건으로 치명타를 입고, 그나마 앵커 빅3 시대를 이끌던 댄 레더마저 그만두게 된다. 이후 노앵커인 밥 쉬퍼가 이브닝 뉴스 앵커직을 전담했다가 NBC에서 활동하던 인기 앵커 케이티 쿠릭을 모셔와 개편을 시도한다. 그러나 시청률은 제자리 걸음이었고, 오히려 뉴스 연성화 때문에 비판만 늘어났다. [33][34] 게다가 제작진간의 갈등으로 인해 쿠릭도 2011년 떠난다. 이후 오랜 기간동안 60 minutes에 출연하며 탐사기자로 활동하던 스콧 팰리가 매니징 에디터가 되어[35] 뉴스를 진행하였다. 안정적인 진행과 특유의 부드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고, 트럼프 취임이후에는 트럼프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하면서 주목도 받았으나, 답보 상태에 머무른 시청률에 책임을 지고 결국 2017년 내려왔다. 그 이후에 6개월간 임시로 앤서니 메이슨이 CBS 이브닝 뉴스 앵커직을 담당했으며, 2017년 12월부터 제프 글로어[36] 가 진행했다. 아직도 유튜브 등지의 미국인들의 댓글을 보면 스콧 팰리가 없는것이 아쉽다며 되돌려달라는 댓글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데일리 뉴스프로그램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과는 다르게 60 Minutes나 48 HOURS 같은 주간단위의 시사프로그램들은 주간 프라임타임 시청률 순위에 꾸준히 랭크되는등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있다.
다른 뉴스 프로그램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아서, CBS 디스모닝(This Morning)은 2018년 10월에 객원 앵커 및 기자인 비아나 골로드리가를 정식 앵커로 승격시켜서 4인 체제로 진행했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지 못한채 골로드리가가 2019년 3월에 CBS를 퇴사하면서 다시 3인 체제로 전환되었고, 그나마 잘나가던 60 미닛스(60 Minutes) 또한 매니징 에디터였던 제프 페이거(Jeff Fager)가 과거에 성추행을 했다는 폭로의 여파로 2018년 9월에 퇴사를 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37]
어수선한 CBS 뉴스 부서의 상황에 책임을 지고 CBS 뉴스 회장이였던 데이빗 로즈(David Rhodes)가 8년만에 퇴사를 했고, 2019년 3월에 신임 CBS 뉴스 회장으로 부임한 수잔 지린스키(Susan Zirinsky)[38] 는 NBC와 ABC에 밀려서 3위에 머무르고 있는 CBS 뉴스의 조직 문화에 변화를 주기 위해 대개혁을 예고했다. 그 결과 2019년 5월에 또 다시 앵커교체가 이루어졌다.
제프 글로어[39] 가 앵커를 담당하던 CBS 이브닝 뉴스는 임시 체제로 전환한 이후 디스모닝의 앵커였던 노라 오도넬[40] 이 2019년 7월 15일부터 앵커 겸 매니징 에디터를 맡게 되었고, 가을부터는 뉴욕에서 워싱턴 지국으로 스튜디오를 옮긴다고 한다. 또한 디스모닝을 함께 진행하던 존 디커슨은 60 Minutes으로 옮겨 탐사 프로그램을 맡게 되었고, 대신 앤서니 메이슨[41] 과 토니 도코플[42] 이 게일 킹과 함께 5월 20일부터 디스모닝 진행을 맡게 되었다.
이러한 뉴스 개편 작업과 코로나와 대선등 빅이슈들이 터지면서 시청률이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브닝 뉴스는 무려 4년만에 하락세가 멈추고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이는 미국 지상파 3사 중 가장큰 상승폭이다. 디스모닝도 시사성을 앞세운 차별화 포인트가 뉴스정보를 선호하는 시청자와 젊은층에게 잘 먹혀서 시청률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7. 전국 방송망
3대 지상파(ABC, NBC, CBS)가 모두 직영국인 지역은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외에는 없다. 보스턴은 ABC(WCVB-TV)가 직영국이 아니며, 워싱턴 DC의 경우에는 NBC(WRC-TV)만 직영국이다.
CBS가 직접 운영하지 않는 가맹국들은 TEGNA와 메러디스[46] , 싱클레어, 허스트 등 미디어 회사에 소속되는 형태로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로고와 오프닝 영상을 사용하고 있다.[47]
미국인 전체의 98%정도가 가청권에 해당된다. NBC와 FOX, ABC도 마찬가지.
전국에 16개 직영국과 200개 가맹국을 가지고 있으며 아래 목록에는 직영국의 콜사인과 채널만 기재.
'''볼드체'''는 전국 단위 주요 프로그램 제작을 담당하는 플래그십 방송국이다.
- 뉴욕
- 매사추세츠
- 보스턴: WBZ-TV (4)
- 메릴랜드
- 볼티모어: WJZ-TV (13)
- 미네소타
-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WCCO-TV (4)
- 워커: KCCW-TV (12) [49]
- 미시간
- 디트로이트: WWJ-TV (62)
- 일리노이
- 시카고: WBBM-TV (2)
- 캘리포니아
- 콜로라도
- 텍사스
- 댈러스-포트워스: KTVT (11)
- 펜실베이니아
- 플로리다
-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 WFOR-TV (4)
8.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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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CBS 사장. NBC 회장이자 미국 방송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이비드 사노프의 최대 라이벌이기도 했다.[2] 다만 시험방송차원의 컬러방송은 이미 1928년 존 로지 베어드가 시연한바 있다. 다만 이는 전자식이 아닌 (화질이 떨어지는) 기계식이라 표준방식이 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 만큼 컬러방송이 늦어졌다. [3] 참고로 방송방식은 일명 CBS방식(필드 연속 컬러 시스템)으로 흑백TV하고는 호환자체가 되지 않았던데다가 컬러TV 보급대수도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1954년 컬러방송 재개시에 NTSC 방식이 채택되었다. 다만 그 이후에도 컬러TV가 곧바로 보급된건 아니었고 컬러TV가 널리보급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4] 당시 기준으로 미디어 업계의 가장 거대한 빅딜이었다. 그보다 몇년 전 성사되었던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캐피털 시티스 인수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5] 2000년에 개봉한 마이클 만의 영화 인사이더도 CBS의 60분이 등장한다. 다만 극중에서 월리스는 다소 위선적인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했다.[6] CBS의 대주주인 내셔널 어뮤즈먼트 창업주 섬너 레드스톤의 딸. 사실상 후계자로 확정된 상태이다.[7] 이 황당한 해프닝은 9년 뒤, MBC의 타임머신에서 "지구 최후의 날(E71, 2003. 05. 11. 방영)"이라는 에피소드로 재현한 적이 있었다.[8]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 시상식은 ABC, 골든글로브는 NBC가 중계한다.[A] A B C D E F Mid-Season[9] 빅뱅 이론 프리퀄.[10] 현재 방영되고 있는 시리즈의 오리지널.[11] 시즌 5까지 NBC에서 방영.[12] 시즌 1만 방영. 시즌 2부터는 The CW에서 방영 중.[13] 11년만에 방영이 재개되었지만 한시즌만에 중도 취소[14] ESPN에서 월드컵 및 유로에서 스튜디오 분석가로 활동하면서 미국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기도 하다.[15] 게다가 다수의 경기가 중계되는 CBS All Access의 가격도 $5.99로 B/R Live에 비하면 훨씬 합리적이다.[16] AFC 팀들의 원정경기 중계권을 가지고 있다. 전국 중계인 NBC의 선데이나잇 풋볼과 ESPN의 먼데이나잇 풋볼을 제외한 모든 AFC팀의 원정경기 중계권을 가지고 있다. 이게 AFC 팀의 본거지에서 NFC팀과 인터 컨퍼런스 경기를 하면 CBS가 아니라 FOX에서 중계를 해주는 이유.[17] 2011년부터 TBS, TNT, TruTV와 공동 중계.[18] 현대자동차가 스폰서다.[19] NBC와 양분.[20] 양용은이 아시아 유일 우승기록을 가진 그 대회다.[21] 상당수의 경기가 CBS All Access 및 CBS Sports Network에서 중계되며, 지상파 CBS에서의 중계는 2020-21 시즌부터 시작된다.[22] 첫 방송부터 현재까지 디스모닝 앵커직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게일킹 뿐이다. 노라 오도넬은 NBC로 옮겨간 에리카 힐(Erica Hill)의 빈자리를 채우면서 온 것이고, 찰리 로즈는 성추문 사건으로 해고되었다.[23] 프로듀서 출신으로, 미국 토크쇼계의 여왕인 오프라 윈프리와 막역한 친구 사이로 잘 알려져있다. 한때는 둘다 독신인 탓에 동성애자로 오해받은적도 있을 정도이다.[24] 하지만 영화 인사이더를 보면 고위층에서는 꼭 그런것 만은 아닌듯 하다.[25] CBS의 간판급 탐사,다큐 프로그램이다. 60분 동안 방송을 하며 한 사건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파헤치거나 유명인들을 인터뷰한다. 한국에도 이것에 영향을 받아 나온 프로그램이 바로 추적60분.[26] 타 방송사 모닝쇼들이 연예소식 같이 가벼운 내용을 주로 다루면서 쇼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반면, CBS는 정통뉴스나 교양정보쪽에 더욱 중점을 두어서 훨씬 시사성이나 정보성을 갖춘편이다.[27] 정확히는 뉴스의 정론이라는 자부심 때문에 오랜기간 예전 보도방식이나 리포트 문법을 그대로 유지해온 탓이 크다.[28] 현재는 HBO에서 리얼스포츠라는 스포츠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중이고,동생인 그랙 검블(Greg Gumbel)은 CBS에서 스포츠캐스터로 활동중이다.[29] NBC 투데이는 2명의 메인진행자가 뉴스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면서 보조 앵커와 기상캐스터가 추가되어서 함께 진행하는 방식이고, ABC 굿모닝 아메리카는 중심축 역할을 하는 메인진행자에 뉴스만 진행하는 앵커가 따로 있고, 기상캐스터등 영역별로 역할을 분담하는 앵커가 따로 있다. 반면 CBS 디스모닝은 3인 앵커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함께 진행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30] 이 때문에 ENG가 도입된 후에도 필름을 계속 사용하던 몇 년간은 일본이나 유럽 쪽 방송에서 스틸화면+아나운서 리딩으로 때우는 뉴스가 간혹 보인다.[31] 이 때문에 당시 CBS이브닝 뉴스에 코니청이라는 아시아계 여성앵커를 투입시켜 댄래더와 공동진행을 시키기도 한다. (5,60년대 크롱카이트시절이전 뉴스전성기를 이끌었던 NBC 헌틀리 브링클리리포트를 그대로 모방한듯한 진행 방식이었다. 실제로 첫방송 클로징에서 두 앵커가 당시 헌틀리브링클리리포트의 클로징을 오마주 하기도. )하지만 시청률이 생각보다 안나오자 바로 그만두었다.[32] 당시 모든 방송사가 비슷한 일을 겪었지만, CBS가 제일 심한 편이었다. 그나마 ABC는 당시 언론전문그룹에 인수되었기때문에, 상황이 나았지만, NBC는 GE가 인수하면서 GE에 대한 비판 보도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직영국을 다수 폐쇄해야만 했었다. 그리고 CBS는 기자,PD,작가 등 많은 인원들을 대량 해고시켜 버리는 사태가 발생했고, 해고 이후 후폭풍이 심각해졌다. 거기다 예산이 확 줄어서 더이상 예전처럼 탐사보도나 대형 기획은 꿈도 꿀 수 없게 되었고, 주요 일간지나 타 방송사에서 보도한 내용을 정리하는 보도가 주를 이루게 된다. 거기다 해고된 인원들은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은 상태였고, 이때문에 당시 앵커 댄 래더가 중심이 되어서 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았을 정도.[33] 쿠릭은 자신이 NBC에서 투데이를 진행했던 경험을 살려, 딱딱한 뉴스보다는 부드러운 뉴스를 많이 다뤘고, 자신의 특기인 인터뷰를 자주 진행했다.이후 쿠릭은 이 커리어가 실패한 후, ABC로 갔으나, 이미 굿모닝아메리카를 성공시킨 ABC입장에서는 딱히 쿠릭을 쓸 이유가 없었다. 이후 인터뷰와 선거 방송,토크쇼를 진행하다가 토크쇼가 대차게 망해버려서(...) 결국 ABC를 나와 야후 뉴스로 가게 되었다. 이후에는 다시 NBC에서 투데이 임시 앵커를 하더니 2018년 평창올림픽 중계에 참여했다. 쿠릭은 투데이를 제외하고는 경력이 신통치 못하지만 여성 앵커들중 최고 연봉을 자랑한다. [34] 원래 쿠릭은 지역방송 리포터 경험과 나이틀리뉴스 임시 진행, 특보진행,투데이의 보조 앵커 시절 5분짜리 단신 뉴스 진행 경험을 빼면 제대로된 전통뉴스 진행을 해본 경험이 없다.[35] 미국에서는 앵커가 메니징 에디터가 되어 편집에도 직접 관여한다.[36] CBS This Morning이 론칭하기 전에 아침 뉴스 프로그램 이었던 The Early Show 앵커를 했던 경험이 있다. 그 이후에는 This Morning 보조 앵커와 스트리밍 네트워크인 CBSN에서 활동. ABC 월드 뉴스 투나잇의 데이비드 뮤어와 함께 앵커로선 젊은 편에 속한다. 때문에 현재 3사 메인 앵커 중 최고령은 레스터 홀트다.[37] 제프 페이거는 퇴사를 하면서 해당 혐의를 심층 보도한 CBS 기자를 협박하기도 했다.[38] 1972년에 CBS에 입사한 베테랑 기자이자 언론인이다.[39] 이후 디스모닝 세터데이 앵커로 이동.[40] 이전에는 백악관을 출입했었다.한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인터뷰하면서 알려지기도 했다.[41] 이전까지 디스 모닝 새터데이 앵커[42] CBS 기자 출신[43] 해당 영상은 뉴욕 CBS 직영국인 WCBS[44] 메러디스 소유.[45] TEGNA 소유 방송국. 휴스턴의 CBS 방송국인 KHOU와 덴버의 NBC 방송국인 KUSA 등 다른 TEGNA 소속 방송국도 오프닝이 비슷하다.[46] Time Inc.를 인수한 것으로도 유명하다.[47] 그래서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휴스턴의 CBS 가맹국인 KHOU 스튜디오가 침수되어 댈러스로 대피했을때도, CBS 방송국이 아닌 abc 방송국이지만 같은 TEGNA 소속인 WFAA 스튜디오를 임시로 사용했다.[48] 동부 플래그십 방송국[49] 미니애폴리스 WCCO-TV의 위성 중계.[50] 서부 플래그십 방송국[51] 1995년까지는 NBC가 송출하고 있었으며, 이후 NBC는 TEGNA소속 KUSA-TV (9) 에서 송출하고 있다.[52] 1995년까지는 같은지역의 WCAU-TV (10) 방송국으로 송출하고 있었다. 지금은 NBC가 송출하고 있다.